이상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철 덩어리 속에 들어간 곤충, 이미 최종화까지 끝을 낸 곤충 소설을 모음집으로 만든 글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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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수풍뎅이이다.
집사가 먹이를 주지 않아서 집사가 집에 문을 열 때 탈출 하다 참나무 숲으로 1km를 갔다.
하도 너무 많이 와서 여기가 어디인지 모른 채 굶으면서 가고 있었다.
"어우 배고파. 맛없는 먹이라도 있었다면... 응?!"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내 더듬이를 찔렀다.
"오! 젤리다! 훔쳐 먹어야지!"
나는 먹이를 발견해 가다 그만...
"응? 으악!"
이상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철 덩어리 안에 빠져 버렸다.
아이가 내 앞에 오더니...
"이거 뭐지? 버그 인가?"
이 곳은 뭔가 이상한 나무 쪼가리들이 있었다.
먹어야지 하며 이상한 나무 쪼가리를 깨물었는데...
"톡!"
"으악! 엄마 해킹 당했어요ㅠㅠ"
아이가 깜짝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
'일부로 그런 거 아닌데...'
차마 그 아이에게 말하지 못했다.
"응?"
뭔 이상한 고철 덩어리가 생겼다.
'삭제하기'
'복사하기'
난 뭔지 몰라 '삭제하기' 눌렀다.
"또로롱!"
''내일 과제 PPT 파일'이 삭제 되었습니다. OK'
"아니 이거 내가 열심히 PPT(파워 포인트) 한 건데 내일 과제인데... 야!!!!!! 이 똥 벌레야! 내 컴퓨터에서 사라져 이 녀석아! 내가 2시간 동안 작업한건데!!!"
'뭔 소리를 하는 거지?
난 더듬이만 아팠다.
"응? '피파 온라인4'? 이것도 '삭제하기' 해야지 좋은 일을 하고 있을 거야."
그렇게 난 '피파 온라인4'까지 '삭제하기' 했다.
"내 23TOTY 손흥민!!!!!!!!!!!!! 야!!!! 물어내!!! 물어내라고!!!!"
"오 너무 좋아서 날뛰고 있잖아! 좋아 'LOL'이라는 게임도..."
그런데...
갑자기 화살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왜 이리 난리지?"
화살표가 엄청나게 꿈틀거렸다.
그것도 곤충보다 더 빠르게...
아이는 깜짝 놀랐다.
"설마 저게 해킹이고 저건 진짜 똥벌레?!"
아이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갑자기 화살표가 날 보고 깜짝 놀랐다.
'아니 이 녀석 누가 날 해킹했나? 내가 해킹하는 사람인데 해킹하는 사람을 해킹해?'
"응? 얘도 '삭제하기' 하면 되는 건가?"
그래서 난 화살표를 깨물었다.
'뭐야! 꺼져!'
갑자기 화살표가 흔들거렸다.
"뭐야! '삭제하기'가 없네?!"
나는 '삭제하기'가 없어 깜짝 놀랐다.
'안되겠다. 일단 이 계정은 보류 하는 걸로...'
갑자기 화살표의 움직임이 꺼졌다.
"설마 죽은 거야?"
나는 갑자기 슬펐다.
"ㅠㅠ 제발 살았으면 좋겠어!ㅠㅠ 미안해 ㅠㅠ"
아이는 드디어 일어났다.
"아니 화살표가 안 움직이잖아! 뭐지?"
아이는 이상한 판을 두들겼다.
"어쩌면 우리 인간 말을 이 똥벌레가 들을 순 없지만 글씨는 읽을 수 있을 꺼야!"
갑자기 이상한 하얀 나무 쪼가리를 가져와 글씨를 썼다.
"'내 글씨가 보이니?'라고 써져있는데..."
나도 이상한 하얀 나무 쪼가리에 글씨를 썼다.
'응!'
"헉!!! 내가 상상했던 것이 맞았어! 사실 이 녀석도 생각을 할 줄 알고, 글씨를 읽을 수 있었던 거야!!!"
아이가 뭐 때문에 깜짝 놀란 건지도 몰라도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내 단짝 친구가 생긴 거야!!!"
그리고 난 그 아이와 대화하며 인간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나는 그 녀석과 친해진 후에 내가 왜 이 이상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철 덩어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이상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철 덩어리는 컴퓨터라는 물건으로 인간들이 자주 사용하는 필수 물건이라고 한다.
내가 봤을 때는 별로 대단하지 않은 거 같지만 그래도 대단한 거는 딱 한 개는 있다.
"와구 와구"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다.
"장수풍뎅이아 망했어!!!"
아이가 눈물이 나올 듯 말 듯 하며 말했다.
"왜? 내일 중간 고사 하는데 공부 못했어? 지금 하면 되지."
난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설마 내가 삭제한 PPT?"
아이는 울음이 터졌다.
"맞네."
나는 갑자기 아이에게 미안했다.
"야 미안해 나도 모르게 실수로 내가 23TOTY 손흥민 금카로 구해 올께. 그러니..."
"넌 눈치도 없냐! 컴퓨터 바꾼다고!"
"그게 왜?"
"컴퓨터가 바꿔지면 니만 이 구닥다리 컴퓨터에서 '만' 살아야 한다고! 그리고 컴퓨터 중고에 팔거나 쓰레기로 버린대!"
나는 하늘이 무너질 꺼 같았다.
나의 곤충생 중 가장 끔찍하고 놀란 일이 었다.
"망했어 난!"
그렇게 탈출하는 방법을 찾다가 그 시간이 되었다.
"잘 가ㅜㅜ!!!"
"안돼!"
그렇게 내가 실린 컴퓨터는 시골까지 가다 분쇄기 구간에 왔다.
"흑! 이제 끝난 거야!ㅠㅠ"
컴퓨터가 완전한 고철이 되고 있을 때 완벽하게 고장이 나...
"응?"
갑자기 나는 컴퓨터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있었다.
"와 살았어! 자유라고!!!"
드디어 나갔지만 사마귀들이 입맛을 다시며 내 앞에 서 있었다.
"고 놈 참 맛나겠다."
사마귀 5마리는 나를 부담스럽게 보고 있었다.
"야 내 거다. 먹지 마!"
"싫은데!"
사마귀 1마리가 날 물었다.
"이 녀석이!!!"
나는 뿔로 사마귀를 날려버렸다.
"이 C! 껍데기가 왜 이리 딱딱해!"
"그럼 먹지 마! 목에 걸리니까!"
"아 싫어!!!"
갑자기 사마귀가 가만히 날 보고 있던 사마귀에게 돌진하여 큰 다리로 잡아 먹었다.
"동족 포식이 역시 좋다!"
"이 잔인한 녀석!"
내가 뿔로 공격하려는 그 때...
"엄마 나 사마귀 잡았어!"
5~6살 되는 아이가 초록색 잠자리채로 동족 포식을 하고 있던 사마귀를 잡았다.
"힉! 이런 나쁜 사마귀!!! ㅠㅠ 엄마!!!"
갑자기 아이가 울면서 아이의 엄마께 달려갔다.
"훌쩍!"
동족 포식을 하던 사마귀는 이렇게 말했다.
"이게~! 약육강식의 세상이야! 꼬마야?!"
갑자기 그 사마귀 위에 그림자가 펼쳐졌다.
"응?!"
"쿵!"
나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이런 나쁜 사마귀 내가 때찌해 줄꺼야!"
이건 때찌가 아니고 죽이는 거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그 사마귀는 발로 밟히자 마자 즉사하였고, 10번이나 그 사마귀를 밟아 몸체가 산산조각 났다.
나는 너무 끔찍해서 기절하고 말았다.
그런데 갑자기 익숙한 소리가 들렸다.
"어이! 똥벌레!!!"
"뭐야?!"
바로 사슴벌레이다.
사슴벌레는 나의 전 집사 만나기 전에 있었던 일 이었다.
내가 번데기를 벗고 막 성충이 되었을 때 바로 참나무로 달려가 수액을 먹으려고 했는데 누가 갑자기...
"쿵!"
"윽! 누구야?"
바로 그 녀석 사슴벌레 였던 것이다.
그 녀석은 내 참나무라고 건들지 말라고 나에게 공격을 한 것이다.
"내 것을 침을 대 넌 죽었어."
그렇지만 난 사슴벌레보다 장수풍뎅이가 더 강하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공격을 했다.
"휙!"
"윽! 잘못 했다."
"자 넌 끝이야 이걸로!"
사슴벌레가 이상한 걸 날렸지만 난 가뿐하게 피했는데...
"펑~!!!!!"
"으악!!!"
그 물체가 터져 계속 아파하다 전 집사를 만나게 되어 저번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이 녀석 아직도 살아있었군... 그 때 죽은 줄 알았는데..."
"그런데 왜 네가?"
나는 궁금했다.
이 녀석이 왜 쓰레기 장에 있는지.
"내가 왜 말해줘야 해?"
열 받게 말한 사슴벌레에게 한 방 먹여주고 싶지만 과거의 그 걸 또 맞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난 참았다.
"귀찮으니 사마귀 5형제 빨리 처리해줘."
"간다! 사마펀치!!!"
"퍽!!!"
퍽 소리가 났지만 별로 아프지 않았다. 쓰라리지만...
"뭐야?!"
사마귀 한 마리를 뿔로 가격해서 기절하였고, 나머지 네 마리는 무서워 도망갔다.
"어때?"
"내 부하들이 바보 같아 그랬어. 이제 나와 싸우자!"
"그래!"
그러더니 그 녀석이 또 그걸 날렸다.
"으악!"
나는 그것에 맞아 떨어졌다.
"야 넌 날 이길 수 없다고 하하!"
'어째서 사슴벌레 따위가 저런 공격을 할 수가 있지?"
그런데 그 옆을 지나가던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에휴! 그 로봇 사슴벌레 때문에 저 옆에 있는 이웃 양봉장에 있는 꿀벌들 다 죽었어 다 죽어! 내 양봉장 건들면 죽을 줄 알어 에잉 쯧쯧!"
'헉! 이 녀석은 로봇 이었다니!"
"어때 나의 공격이?"
또 정확하진 않지만 한 TV 소리가 들렸다.
"안녕하세요. 충우뉴스 입니다. 지금 로봇 사슴벌레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은 전과 2범 이 모 씨, 그는 과거에 드론으로 악성 독물질을 뿌려 밭에 있는 농장물들을 모두 해쳐 벌금을 내고 또 인터넷 상에서 보이스피싱 협박까지 하며 지금은 경찰 수사 중인 범죄자입니다. 이 로봇 사슴벌레를 찾는 다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녀석이 사람이 조종하는 거였어? 그럼 할아버지께 유인하여 잡으면 되겠군!'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를 잡아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 주어야 겠어!"
그 녀석은 나에게 돌진을 했다.
'딱 걸렸어!'
"뭐야 안돼 할배?"
"이 녀석 여기 있었군!"
"으악! 내 로봇!"
쿵!
그렇게 사슴벌레 로봇은 터지게 되고, 터진 사슴벌레 잔해물로 이메일 주소를 얻는 데에 성공하여 그 범인은 끝내 잡히고 말았다.
그 사슴벌레를 잡은 장수풍뎅이 나는 크게 유명해져서 뉴스까지 나왔다.
'(충우 뉴스 기사)사람도 못 잡았던 그 범인 장수풍뎅이가 잡다...'
"뭐야? 저 벌레 익숙한데?"
장수풍뎅이의 그 집사는 신형 컴퓨터를 보며 장수풍뎅이의 사진을 여러 번 보았다.
"아 저 녀석 나의 구형 컴퓨터에 들어간 그 장수풍뎅이잖아! 어떻게 살아났지?"
그 집사 녀석은 망설이지도 않고 버스를 3~4 번 갈아타서 내가 있는 곳까지 왔다.
'충우도 곤충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고 바로 본 것은 울창한 숲이었다.
바로 앞에 기자들이 무언갈 찍는 듯 우글우글 모여있었다.
기자들이 보고 있는 건 장수풍뎅이였다.
하지만 그 장수풍뎅이는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거 같다.
집사는 뛰어나와 그 장수풍뎅이의 몸을 덥석 잡았다.
"뭐하는 거요!"
"저거 112 불러서 체포시켜!"
사람들의 비난에도 그는 장수풍뎅이의 몸을 보았다.
맞았다.
그는 나라는 걸 인지하였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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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그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너 이름이 없잖아? 그렇지?"
"맞지 그런데 왜?"
집사는 장수풍뎅이 날개 쪽에 '풍풍이'라는 글상자를 붙였다.
"넌 이제부터 '풍풍이'야!"
"야! 왜 내 이름을 함부로 지어!"
"왜 마음에 안 들어?"
"드는데?"
그렇게 장수풍뎅이에게는 '풍풍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그 이름이 마치 컴퓨터에 인쇄된 것처럼 그 날개에 붙여져 있었다.
"너구나 풍풍아!"
집사는 감동과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계속 집사는 꺼이꺼이 목이 아플 때까지 울며 집사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밝히며 그는 그의 집에 표본이 되었다.
못 믿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는 계속 하루하루 그 장수풍뎅이와 함께 였다.
매일 매일
그리고 그는 어느 날,
이상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철 덩어리 속에서 이상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철 덩어리 속에 들어간 곤충을 만나게 된다.
과연 그 곤충은 무엇일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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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으로 완결을 시킵니다.